부천 범안동 물빛 반짝 페스티벌[제2회]

물빛 반짝 페스티벌

저번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 방문했을 때

범안동 물빛 반짝 페스티벌에 대한 홍보글을 보게 되었어요.

벌써 제 2회라고해요~

부천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에서 진행을 한 페스티벌은

방문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상품을 준다기에

아이들과 일찍 준비해서 10시 30분에 맞춰 딱 도착을했어요!

 

동네 축제라서 방문객이 별로 없을것이라는 제 착각은

부천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 입구부터 느낄 수 있었지요😂

주차장 입구를 들어갈 수 없을만큼 사람이 많았고,

걸어오는 사람들도 참 많았어요~

사실 이러면 안되지만 도로변에 주차해 놓은 차를보며,

저희도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고 호다닥 들어갔어요.

[도로를 통제하며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차량 통행을 도와주세요]

먹거리존도 엄청 다양하게 많아요.

떡볶이, 순대, 어묵, 잔치국수, 떡꼬치, 닭꼬치 등..

2000원 ~ 5000원까지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는 음식들도 많고

자원 봉사 분들도 정말 많아서 

사람이 많아도 혼잡하지 않게 이용 가능했어요.

처음 순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난타 공연과 매직쇼등 

정말 많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간단하게 음악을 듣고 체험 부스로 이동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포토존도 있었어요.

사실 이 포켓몬스터 제가 어렸을 때 많이 보던 만화영화인데

지금 어떻게 유행하게 된건지.

우리 뽁딱이도 이 친구들 이름을 다 알아요ㅎ

체험 부스도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전통문화체험존에서는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앞쪽에 제기차기나 투호던지기 등을 할 수 있어요.

자전거 만들기는 나무 자전거를 만들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 자전거 부모님들이 다 만들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다 만들었어요~ 우리 뽁딱이는 4살이니까요ㅎ

폐사랑이라는 곳에서는 노담 캠페인을 하고 있었어요.

구슬 팔찌에는 NO  SMOKING 이라는 구슬이 있어요.

태극기 키링 만들기와 주물러 비누만들기,

드론 체험하는 부스, 텀블러 주머니 꾸미기 하는 곳도 있었어요.

아참!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부스도 있었는데,

번호표를 먼저 받아야 해요. 저희는 36번이였는데, 30분 정도 지나고 가서 몇번인지 물으니

이제 1번이라고 하더라고요. 

일찍 집에 가야 하는 저희는 36번을 기다릴 수 없었답니다.

TIP. 페스티벌에 와서 캐리커쳐를 그리고 싶으시다면

번호표를 먼저 받고 다른 체험을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비누방울을 빌려주는 곳도 있어요~

우리 뽁딱이 신난거 보이시나요~?

바람이 좀 많이 불긴 했지만 아이들은 추운거 모르고 신나게 논답니다.

저희 집에 가려다가 딱 타이밍이 매직쇼라서 

매직쇼만 보고 가려고 빠르게 자리잡았어요.

앞쪽에 앉아서 매직쇼를 보는데

아이들 난리나요~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진짜 아이들이 신나는 타이밍은 풍선쇼 할 때!

아이들이 점 점 앞으로 가기 시작하고

풍선을 얻기위한 리액션은 점 점 과해지고

무대 앞쪽은 아이들로 가득찬 가운데

우리 뽁딱이 초반에 소리지르며 풍선 받았답니다❗

이제 집에 가자❗ 하다가 마주친 전통 놀이.

사실 이 전통놀이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해요.

저는 롱 치마를 입고 제기를 열심히 차보고

남편과 투호 내기도 했답니다.

아참! 처음 방문하면 중앙부스로 가서 번호표 팔찌를 받아야해요.

저희는 모르고 있다가 번호표 추첨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제서야 받았답니다~

번호표 추첨 경품은 자전거, 갤럭시워치, 에어프라이어, 도마, 냄비 등 다양했어요.

기다렸다가 꼭 받고 싶었지만

집에 손님이 갑작스레 온다는 소식에 

호다닥 집으로 돌아와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가자 하니 조금만 더 보고 가자 하는 뽁딱이였어요.

 

우리 뽁딱이 집에 와서는

"엄마 오늘 정말 보람찬 하루였어"

하더라고요.

어찌나 말을 이쁘게 하는지,

물빛 반짝 축제 정말 재미있었대요.

이런 소식을 많이 들어서 나중에 또 한다면 호다닥 올꺼에요.

부천 시청 옆 중앙공원에서도 축제 많이 하던데

또 다른 축제소식 있으면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