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또와 제주 여행 기록
지난 7월 뽁또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어요😄
다들 비가 올꺼라고, 너무 더울꺼라고 날짜를 옮기자 했지만
비가 와도 여행은 즐겁고 여름은 당연히 더우니까요~
3개월전에 계획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인생은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하필 여행 바로 전날 뽁또 아부지에게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함께 갈 수 없게 되었어요
다행히 뽁또 외할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이였기에
뽁또 아부지만 다음날로 비행기표를 옮기고 우리는 계획대로 떠나기로 했어요~
7월 3일 서울날씨는 생각보다 '맑음'이였어요
전주에도 비가 왔고 이 주에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비가 안와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짐을 붙이는 데 승무원님이 "제주도 날씨가 흐려비행기 출발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하셨어요😭
12시 15분 비행기였는데 13시 40분으로 지연....
공항에서 꾸역꾸역 기다렸다가 비행기 탑승 까지는 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30분 더 지연..
다행인건 첫 비행인 또복이가 얌전히 잘 있어주어서 감사했어요~!
사실 뽁딱이 7개월 첫 제주도 여행 때 비행 내내 울기만 해서 정말 걱정 많았지만
우리 또복이 비행기 체질인가봐요~ 옆자리 이모님, 뒷자리 오빠랑도 같이 장난도 치면서 왔어요😄
우리 뽁딱이는 42개월이기에 걱정 안했어요~ 이쯤 되면 비행기도 설레하고 잘 있을 나이니까요.
그렇지만 이번 여행은 제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뽁딱이 감기 기운이 있었고 컨디션이 쪼금 다운되어 있었고 그래도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비행기에서 멀미를 했는지 토를 하고 힘들어하고, 어찌나 안쓰럽던지
물티슈가 짐칸에 있었고 외할머니도 또복이를 안고있어 꺼낼 수가 없어서 승무원님께 물티슈 요청드렸는데국내선에는 물티슈가 없다고 합니다! 이부분을 기억하시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물티슈 준비해서 옆에 두세요❗️
비행기 밖으로는 제주도가 보이고 이제 내리겠다 했지만~
하하하 날씨가 흐린 제주도. 공항에서 착륙하지 말라는 연락이 왔다며 제주 하늘을 빙글빙글 돌며
착륙도 30분 늦어졌습니다~!
12시 15분 출발 13시 35분 도착인 비행기 저희는 짐을 찾고 나니 16시 10분이 되었습니다.
비도 오구 짐도 많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렌트카 셔틀버스 탑승하는 곳으로 갔어요.
저희는 아기가 생기면서 부터 해피렌터카에서 렌트를 했어요~!
아기 용품 대여를 많이 할 수 있고 종류도 많아요!
차도 금연차로 빌릴 때 마다 너무너무 깨끗해서 만족했습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 이용시 공항 1층 5번 GATE 앞 횡단보도를 건넌 후
렌트카하우스 주차장 5구역 1번 해피렌트카 셔틀버스 탑승 합니다.
뽁딱이는 취향에 맞는 신데렐라 카시트로 했고, 또복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시트로 빌렸어요~!
렌트카를 빌리고 원래의 계획은 아침 미소 목장에 가서 젖소 우유도 주고 아이스크림도 먹을 생각이였지만
비행기 연착으로 너무 늦게 도착해 버리는 바람에
서귀포에 있는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점으로 갔습니다.
남편하고 저랑 둘일때는 어떤 숙소든 상관없이 호텔, 리조트, 펜션 다 이용 했는데,
아이들이 있으니 리조트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방도 여러개 있고, 취사 시설도 있고, 쾌적하니 좋아요!
저희는 온돌방1, 침대방1, 거실이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프리미어 가든뷰를 선택했는데 카운터에서 선택 하라고 하더라구요.
양실+양실+거실 / 양실+한실+거실 / 한실+한실+거실 / 한실 1 + 큰 거실
요렇게 선택이 가능해요~ 어차피 여행간거고 숙소는 깨끗하고 쾌적하기만 하면 되어서
저희는 가든뷰에 리조트를 이용하니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점 추천해요 ❗️
서귀포에 있어서 동쪽으로 서쪽으로 다니기도 좋아
저희는 3박 4일을 모두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점을 이용하였습니다~
3박을 연박하면 할인 행사를 하기 했기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또 조식 패키지를 이용하면 1층 애슐리에서 2인 조식이 무료라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듯 해요.
조금은 오래 되어서 리모델링 하면 좋겠다 생각 하지만 객실을 제외하곤 모두모두 깨끗하고 좋아요.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점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684 (064-739-9001)
첫날은 시간이 너무 늦어 1층에 있는 애슐리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제 뜻대로 된게 하나도 없는 여행이였지만, 아이들이 있는만큼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니
무사히 도착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1일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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