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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착한 낙지 [손질 낙지 세트 -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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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 근처에 착한낙지집이 있었어요.

결혼 하기 전에는 동생하고 먹을 거 없으면 가서 낙지 먹고는 했는데,

지금은 착한낙지 매장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 이름만 믿고 주문한 착한낙지 리뷰하려 합니다.

사실 저희는 손질 된 착한낙지 세트를 자주 주문해요.

 

다른 분들 리뷰보니 '낙지가 너무 작다', '양이 너무 적다' 말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그런 생각을 안해봤는데, 

그걸 보고 나니 "양이 적은가?", "낙지가 작은가?" 싶었지만

저희는 항상 만족하며 먹습니다.

 

조리를 해놓고 보면 둘이서 2팩 먹으면 딱 맞아요!

맵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저희로써는 딱입니다❗

어떤 음식이든 매장에서 주문해서 먹는거 만큼은 못하지만

저희는 정말 맛있다 하며 먹기에 추천드립니다.

 

착한 낙지 구성은,

손질된 낙지와 착한낙지 볶음소스에요.

낙지는 급속냉동되어있고, 잘려 있어요.

냉장 해동해서 먹으라고 되어있지만

저는 바로 꺼내서 찬물에 헹궈주고 잘라서 조리합니다.

 

 

조리는 2인 기준으로 2팩씩 했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간마늘 한스푼을 넣어 볶아줍니다.

이 과정을 빼도 되지만 야채가 들어가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야채는 양파, 대파, 양배추, 당근등을 넣어주는데,

그 날 집에 있는 야채 기준으로 넣어 줍니다.

뭘 넣어도 맛이 있어요.

오늘은 양파랑 대파를 넣어줬어요.

 

마늘이 노릇하게 익을 때 다른 야채를 넣어주고,

야채도 익어갈 때쯤 양념과 물을 3스푼정도 넣어줍니다.

저는 물이 넉넉한 낙지 볶음이 좋아서 물을 조금 넣어주는데,

사실 물을 넣지 않아도 낙지랑 야채에서 물이 나와요.

 

양념이 잘 버무려졌을 때 낙지를 넣어줘요.

낙지는 오래 익히면 작아지고 질겨지기 때문에

맨 나중에 넣어줘요.

그래서 야채가 익은 다음에 넣어줍니다.

 

 

짜잔❗ 맛있는 낙지볶음이 완성되었어요.

마지막에 참기름도 조금 넣어주고 깨도 조금 뿌려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딱이에요.

요것만 있으면 밥 2그릇씩 뚝딱입니다.

 

다른 리뷰를 찾아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양이 많아보이지않고, 소스가 조금 매워요.

야채를 추가해서 볶아 먹는다면 정말 맛있는 낙지볶음이 완성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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